10월 2일, 유럽연합(EU)의 남 코카서스 특별대표인 허버트 살버(Herbert Salber)는 유럽연합 측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국경선에서 긴장이 증폭되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4년에 증가된 무력 사건과 사망자 숫자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에 의하면, 유럽연합은 양 국가가 더 이상의 무력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를 해 줄 것과 휴전협정을 존중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유럽연합 특별대표는 아제르바이잔 지도부와의 회담 중에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의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 및 유럽연합측과 아제르바이잔의 관계에 대한 문제들을 중요한 이슈로 삼아 논의했다. 살버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결과를 전망하며 “우리는 이 문제의 처리에 있어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더 나아가 “양국의 인도주의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