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럼의 둘째 날 참석자들 앞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아시아 국가들의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10월에 출범 예정인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장점을 열거하면서 지원 메커니즘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정부에 극동지역의 다른 항만에도 특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제안하였다. 대통령은 중국 국경지역에서 온 기업들이 항구에 관심을 표명하였음을 알렸다. 현재 자유항은 자루비노에서 나호트카까지 블라디보스톡 부근의 해안에 있는 항구들에 적용된다. 자유항의 특혜로는 자유관세구역, 법인세율(10년간 10%) 및 보험료(10년간 8%) 인하, 간소화된 통관절차, 24시간 통관업무, 화물의 전자 신고 및 공급시 단일 통제 기관을 통한 화물 수속, 8일간의 무비자 제도 등이 있다. 유리 투르트네프 부총리가 지휘하는 감독 위원회가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을 관리할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새로운 운송회랑 특히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위한 북극항로 이용을 투자가들에게 약속하였다. 로스아톰의 사장 세르게이 키리옌코의 말에 따르면, 2개의 핵 충전 쇄빙선을 이용하면 1년 내내 운항이 가능하며 통과에 8-10일 소요된다. 아태지역 국가들의 참가들에게 기초적인 개발을 위한 대규모 과학센터 건설에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대통령은 모든 곳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극동지역에서 전력 요금을 조정하도록 지시하였고 극동개발기금의 자본금 확충 절차를 가속화하도록 촉구하였다(이것은 이미 시작된 프로젝트들로부터의 세금 유입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새로운 특혜 이외에도 포럼의 참석자들은 아시아 국가들로 에너지원의 공급, 특히 사할린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의 수출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블라디보스톡의 솔레르스 공장에서 마즈다 엔진 생산으로부터 캄차트카에 호텔 건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다른 산업들에서의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었다. 새로운 제안들에 대해 잠재적인 투자자들은 극동개발부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 24시간 내에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장관이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