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60만명의 적은 인구에 비교적 큰 영토를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은 경제분야에서 천연가스, 석유,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밖에 면화, 섬유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천연가스와 같은 풍부한 탄화수소 자원 및 석유 화학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미 가스 분야에서 파이프라인 및 정제에 투르크메니스탄과 공동 투자하고 있다.
생산 공유협정 내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석유 및 가스 개발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의 규모는 35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4년의 30억 달러를 초과하는 수치이다. 말레이시아의 Petronas, 아랍에미리트의 Dragon Oil, 독일의 RWE와Dea AG, 러시아의 Itera 등 외국계 회사가 생산 공유 계약에 따라 카스피해 개발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산업체인 ENI도 최근 카스피해 개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