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롬 장관의 조치는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에 대응한 것인데, 자하로바 대변인은 만약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한다면 모스크바는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던바 있다. “스웨덴의 나토 회원 자격은 정치-군사적 및 외교정책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러시아로부터의 보복 조치를 초래할 수 있다”고 9월 10일 자하로바 대변인이 외교부 브리핑에서 말했다. “국방 및 국가안보 전략은 개별 주권국가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스웨덴의 군사블럭 비참여 정책이 여전히 북유럽의 안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간주한다”고 그녀는 논평하였다. 스웨덴의 여론은 오랫동안 나토 가입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는 러시아의 군사적 부활을 우려하여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