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일요일)에 발표된 개정본은 대서양과 북극해에 러시아 해군의 주둔을 부각하고 있다. 로고진 부총리는 “대서양에 대한 주의 환기는 나토의 활발한 진출과 우리 국경으로의 접근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두 번째 고려 요인은 크림과 세바스토폴 항의 러시아로의 복귀이며 이들을 조속히 러시아 경제로 통합하는 과제이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지중해에 우리 함대의 주둔을 재개해야만 한다.”
로고진 부총리는 역시 북극해에서 담당해야 하는 러시아 역할의 중요성과 북극항로의 점증하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북극항로는 핵추진 쇄빙선단의 현대화를 필요로 한다. 그는 러시아는 이미 새 핵추진 쇄빙선단의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세 척이 2017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게다가 북극해는 러시아에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손쉽게 제한 없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북극항로 개발에서 특히 주의를 요구하는 것은 대륙붕에 매장된 풍부한 자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