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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러시아와의 외교전쟁은 성공적’, 자평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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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국방장관은 조지아가 러시아와의 외교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나 키디쉘리 국방부장관은 7월 22일 RFERL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지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럽연합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통합성을 재차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러시아는 외교 관계의 교두보를 대부분 상실하고 있으며, 조지아는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통합되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며, 그 어떤 세력도 우리의 전진을 방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카다쉘리 장관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비난을 여러 번 언급했는데, 러시아에 관한 환상을 그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 어떤 국가도 오늘날 러시아를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오세티아, 아브하지아 공화국 등 조지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지역을 러시아가 점거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트빌리시는 “조지아가 유럽 가족의 일원으로 통합된 이후에는 러시아군 스스로 1992년 당시의 조지아의 국경을 복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에 러시아 군대는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지아 공화국에 주둔하고 있으며, 독립을 선포한 이 공화국들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


키다쉘리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는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은 총독이 된 이후에 조지아에 대해서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의 발언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녀는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정치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은 2013년 11월 두 번째 대통령 임기를 마친 이후에 조지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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