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경을 넘어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하기 위해 시도하던 45명의 외국인이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체포되었다고 터키의 ‘도간 뉴스 에이전시’가 7월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7월 10일과 12일 사이에 시리아 국경 근처의 터키 남동 도시인 가지안테프와 이스탄불에 억류되었다. 이들 중 다수는 타지크인들이며, 타지크인들의 정확한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 터키 타지키스탄 대사관과 타지키스탄 정부 당국은 타지크인들의 체포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약 300 명의 타지크 국민이 시리아와 이라크의 IS에 합류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가족 단위로 IS에 합류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대부분 급진화된 타지크 군사주의자들은 러시아에서 이주노동으로 일하고 있는 120만 명의 타지크인들 중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