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북유럽 국가들의 군사 협력은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보고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전통적으로 비동맹 국방정책을 채택해 왔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해결 방안을 포함한 개방적이며 건설적인 대화 대신에 대결 정책을 추구하는 것은 북부 유럽과 유럽 대륙 전체의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기 양국과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등 5개 북유럽 국가들은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서 가능한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