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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유럽과도 관계 강화 시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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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심도 있는 정치적 대화 를 위해 유럽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진다 그는 우선 도널드 터스크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브뤼셀에서 만난다 키르기스스탄은  5 월에 유라시아경제연합 (EEU) 에 가입하게 되며 가을에는 의회 민주주의 국가라는 명성을 강화시킬 선거가 치러진다 . EU 회원국은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정치개혁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키르기스스탄 내의 비 정부기구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 젠더들에 대한 인권 차별을 금지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

키르기스 정부는 2010년 6월의 민족간 분쟁으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은 폭력사태 이후에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나 책임소재 규명에 실패하였고아지묜 마스카로프(Azimjon Askarov)와 같은 다수의 인권 운동가들은 여전히 수감되어있다하지만 2010년부터 키르기스 정부는 국가 고문 방지기구를 만드는 등 일부 인권 개혁을 추진했다휴먼 라이츠 워치 대표들과 함께 한 올 초 회의에서 키르기스 정부는 유엔이 제시한 인권 개선 제안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를 보였다키르기스 의회의 인권위원회 대표도 공공기구 및 시민 사회와 협력하여 인권 문제에 관련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정치인들은 인권과 법치의 중요성을 아탐바예프 대통령에게 상기시켜야 하고 이와 관련해 키르기스스탄에서 수행할 일이 많이 있다키르기스 의회에서 안티 게이’ 법안이 채택될 경우 언론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게 되고 성적 소수자들이 차별을 받게 된다비정부기구의 외국 에이전트 등록법 또한 폐기되어야 한다작년에 키르기스스탄은 유럽이사회 의원 총회로부터 민주주의를 위한 특별 파트너십을 부여받은 첫 번째 중앙아시아 국가가 되었다그리고 EU는 최근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의 의회 민주주의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한 키르기스 리더십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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