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사막에 신도시가 건설된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3월 24일 타지키스탄 제 2의 도시이며 북부에 위치한 후잔트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사막 지역에 14,000 헥타르 규모의 신도시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신도시는 현대식으로 건설되며 건설 목표는 타지키스탄 국민들에게 주택과 직업을 제공하는 것이며, 전체 2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규모이다. 이 새로운 도시에는 19개의 거주 지역으로 구분되며, 50개의 학교, 40개의 스포츠 센터, 그리고 다양한 쇼핑센터와 시장이 들어선다. 이 중 7,000 헥타르의 규모에는 과수원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총 건설비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으며, 정부 예산으로 도시 건설이 이루어지는데, 라흐몬 대통령은 개인 사업주들에게 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지키스탄의 월 평균 월급은 약 150달러인데,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빈곤한 수입 규모이다. 타지키스탄의 재정 수익의 상당 부분은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이주 노동자의 송금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