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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쉔코, 넴초프 피살과 우크라이나 사태 보고서와의 관련성 제기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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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페트로 포로센코(Peter Poroschenko)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Boris Nemtsov, 55) 전 부총리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개입 증거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언급했다. 포로쉔코 대통령은 넴초프가 수 주전 자신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 군이 개입한 증거를 폭로할 계획을 이야기했었다고 TV를 통해 밝혔다. 포로쉔코는 넴초프가 이 사실을 세상에 공개할 것을 두려워한 누군가가 그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주장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에서 러시아가 반군을 도와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것을 두려워한 특정 세력이 넴초프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넴초프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주요 정치인사, 기업인 등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수사당국은 밝혔다. 서방언론 등에서 러시아의 극단 민족주의 집단(ultra nationalist group)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포로쉔코는 넴초프를 우크라이나의 친구로 불러왔다. 넴초프의 죽음은 휴전협정 이행 국면에 돌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한층 악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첨부파일
20150303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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