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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여당, 대선 앞서 당대회 소집 예정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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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여당인 누르오탄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예상되는 조기 대선을 수주일 남겨둔 3월 11일에 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 26일 누르오탄당 부의장 바이베크(B. Baibek)는 당 대회에 참석할 대의원들은 앞으로 1주일 안에 카자흐스탄 각지에서 등록하게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성명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조기 대선을 4월 26일에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1989년 이래 집권 중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재선에 나설 것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을 것이지만, 누르오탄 당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16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난 2월 14일 나자르바예프가 의장으로 있는 민족회의가 올해 안에 대선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나자르바예프는 세계 유가 하락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자신에 대한 대중의 지지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새 임기를 시작하길 강하게 희망한다.
 첨부파일
20150303_헤드라인[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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