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종신 대통령은 나라에 해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의 종신 대통령으로 남을 의향이 없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11월 23일 발표된 러시아 타스통신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푸틴은 나라에 올바른 일이 아니며 해가 되고 또 자신이 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종신 대통령직을 배제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헌법상 2018년에 한번 더 대통령직에 출마할 수 있지만, 그가 다시 대통령직을 추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서방과의 악화되어가는 관계에 대해 푸틴은 러시아는 새로운 ‘철의 장막’을 보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고립되지 않았으며, 고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서방의 경제 제재 그리고 러시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러시아 경제가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는 말들을 무시하였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유로 한 러시아의 개인들과 사업가들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자신의 친구들을 벌주려는 시도이며, 엘리트 내부에 또 종국에는 사회 전체에 분열을 초래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사회는 자신을 중심으로 견고히 단합되어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모든 러시아인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며, 그들의 비판이 건설적이며 그들이 실정법을 어기지 않는 한, 반대는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은 러시아정부는 국가를 침식하려는 박테리아와 같은 자들에 대해서는 누구를 불문하고 박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박테리아들은 당신 속에 있으며, 언제나 거기에 있다. 그러나 유기체가 강할 때, 당신의 면역체계 덕분에 언제나 당신은 병균을 물리칠 수 있다.”고 푸틴은 설명하였다. 비밀스런 사생활을 조금 들추면서, 푸틴 대통령은 바쁜 업무 스케줄로 인하여 두 딸 마리아와 예카테리나를 한 달에 한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한다고 말했다. 두 딸은 현재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고 푸틴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