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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와 대결 추구 않을 것, 그러나 원칙 불타협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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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와 대결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젠 사키(Jen Psaki) 미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워싱턴은 유럽과 북미의 안보가 근거하고 있는 원칙들에 대해 타협할 수 없으며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는 의견 차이가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완전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려는 시도 때문에 세계가 점점 더 위험한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 몇 시간 후에 이와 같이 논평하였다.


푸틴은 미국이 이라크, 리비아 및 시리아에 대해 바로 자신이 수행한 정책의 결과물에 대해 싸워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치의 국제포럼에서 연설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이익을 무시하고 모스크바에 우호적인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축출을 지지하였다고 말했다. 미국과 EU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동부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를 들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부과하였다. 푸틴은 이러한 조치들이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경제제재는 ‘실수’라고 폄하하였다. 푸틴은 지난 2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쫓겨나기 몇 시간 전에 있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대화를 지적하면서 서방이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하였다.


푸틴은 러시아는 자국의 사활적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지킬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곰은 타이가 지대의 왕이다. 곰은 다른 기후지대로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곰은 누구에게도 자신의 타이가 지대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자신을 위한 어떤 특별하고 배타적인 장소를 요구하지 않는다. 타국들의 이익을 존중하면서, 우리는 다만 우리의 이익이 역시 고려되고 우리의 입장이 존중되기를 요구할 뿐이다.”라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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