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자국을 방문 중인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에게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이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국제적인 논란의 종식이 “이란 및 양국의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의 첫 카자흐스탄 방문 중인 9월 9일 아스타나에서 회합을 가졌다. 이란이 핵무기 능력을 확보하지 않도록 보증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6개 세계강국은 11월 20일을 이란과의 교섭을 위한 최종 기한으로 설정하고, 다음 회담을 9월 18일 뉴욕에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전적으로 평화적인 목표를 지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을 방문하여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구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안보협력체이다. 이란은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옵서버 지위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