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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 양자 협력 심화에 합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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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12일 두샨베에서 개최된 제14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G. Berdimuhamedov)와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Xi Jinping)은 별도로 만나 에너지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으로 실크로드경제벨트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고 이해와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며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은 중국-중앙아시아 가스관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푸싱 가스전 2단계 건설 공사를 확고하게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국은 무역 구조를 최적화하고 전기, 제조업과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며 실크로드경제벨트의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운송과 통신 분야에서 제휴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라는 세 개의 악의 세력에 함께 맞서 싸우고 중국어의 대중화와 인적 교류의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상호 정치적 지지를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영세중립정책에 대한 중국의 존중에 감사를 표하며 투르크메니스탄도 중국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에 관련된 사안들에서 중국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베르디무하메도프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중국-중앙아시아 가스관과 푸싱 가스전 2단계 건설 공사는 물론이고 실크로드경제벨트 구축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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