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6월 28일 바쿠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기회의 개회식에서 아제르바이잔은 고대부터 아제르바이잔 영토였던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을 20년 이상 불법 점령하고 있는 아르메니아의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국제적 차원에서도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받는 지역의 20%가 아르메니아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일함 알리예프는 “우리는 인종 청소를 당했다. 아르메니아인들은 호잘리에서 아제르바이잔인들에 대해 제노사이드를 행했다. 이 제노사이드는 이미 10여 국에서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은 타국의 영토에서 물러나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들은 유럽안보협력기구 민스크 그룹 공동의장국 대표들의 협의 사항마저 거부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불법적인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르메니아 군의 철수부터 시작되어야 하지만 아르메니아는 이 성명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양국의 긴장 완화와 신뢰 메커니즘 강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제르바이잔 영토에서 아르메니아 군이 철수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