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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 유럽과 협력협정 체결 밝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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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포로센코(Peter Poroschenko)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협력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포로센코 당선인은 6월 29일 키예프를 방문한 링케비시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과 만나 6월 초 대통령 취임식 후 가능한 한 빨리 EU와 협력협정을 맺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포로센코 당선인은 취임식 직후 키예프에서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대선은 5월 25일 실시되었고 1위를 차지한 포로센코 당선인은 6월 7일에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2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의 최종 개표결과, 페트로 포로셴코가 54.7%의 높은 득표율로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미 포로센코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EU와의 협력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당선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유럽화를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U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정 체결은 2013년 말 이래 지속되어온 우크라이나 사태의 발단이 된 것으로, EU가 옛 소련권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1월 개최된 ‘EU-동방파트너십’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지속적인 압력에 결국 굴복하고 러시아 주도의 경제블럭 참여를 선언함으로써 EU와 우크라이나 간의 연대가 깨지고 우크라이나 정국이 표류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촉발된 반정부 시위는 EU와의 협상 추진을 지지하면서 3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결국 친러시아 정부가 붕괴하고 친서방을 표방하는 야권이 권력을 장악하게 되었다. EU는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현 정부와 협력을 모색하면서 점차 확대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EU는 정치 분야 협력협정을 우선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FTA 등 경제 분야 협력협정 체결도 조속하게 타결하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EU뿐만 아니라 미국도 새로 출범하는 포로센코 정부와 관계 결속을 위해 서두르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포로센코 당선자가 대통령에 취임하기도 전인 6월 4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만날 것이라고 백악관이 공표했다.
 첨부파일
20140603_헤드라인[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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