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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극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주문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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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발전시키고 유지하고 지키는 것!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지난 주 개최된 안보회의 정례회의에서 북극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했다. 러시아 북극지역의 발전은 향후 수 년 동안 국가적 우선과제가 될 것이라고 푸틴은 말했다. 대통령에 따르면 북극 개발은 복합적인 과제이다. 학술 연구, 북방 항로의 탐색 시스템 구축, 군사 기반시설의 정비 등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야 한다. 대통령은 특별히 국방 능력의 강화를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군사 기반시설을 강화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북극에 선박과 차세대 잠수함을 함께 수용할 수 있는 통일 기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북극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할 것이며 북극 전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고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국익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지적한 또 하나의 최중요 과제는 북극 항로의 개발이다. 내년에는 북극 항로를 통해 400만 톤의 선박과 화물이 통행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대륙 간 수송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된다고 러시아 언론들은 말한다. 한편 대통령이 제기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북극 정책을 담당할 통일 기관이 설치되었다. 이 기관은 각 부처 간 혹은 지역 사업체들 사이의 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대통령은 정부에 대해 2017년 이후 북극의 사회경제 발전에 관한 국가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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