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에너지 거대기업 가즈프롬이 키르기스스탄 국영 <키르기스가즈(KyrgyzGaz)> 천연가스 회사를 인수하였다. 알렉세이 밀레르(A. Miller) 가즈프롬 회장은 4월 10일 비쉬켁에서 키르기스 정부와 협정을 체결한 후에 이 사실에 대해 언론인들에게 성명하였다. 이 거래를 ‘역사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밀레르 회장은 가즈프롬이 키르기스스탄 정부로부터 키르기스가즈의 지분 100%를 매입하였다고 말했다. 밀레르 회장은 키르기스가즈의 새 회사명은 <가즈프롬-키르기스스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와 함께 키르기스 국영기업의 모든 채무는 가즈프롬으로 이전된다. 향후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스 소비자 가격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 회사와 연관된,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은 키르기스 정부의 참여하에 계획되고 수행될 예정이라고 밀레르 회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