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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정부, 중국 자동차회사의 부품공장 설립 추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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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정부는 중국의 대표적 자동차 회사인 길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의 자동차 부품공장을 벨라루스 내 조성중인 중국-벨라루스 산업 단지(Chinese-Belarusian Industrial Park) 내에 유치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이러한 제안은 벨라루스의 부총리인 아나톨리 토직(Anatoly Tozik)이 길리홀딩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길리 그룹은 현재 벨라루스의 보리소프 지역에서 벨라루스 자동차 회사인 BelAZ, BATE, 중국 회사인 Shentou와 함께 길리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인 SZAO BelGee를 이미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앞서 하루 전에 열린 주주회의에서 길리홀딩그룹의 부회장인 장린(Zhang Lin)은 벨라루스와의 자동차 합작생산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치하하였다. 벨라루스와 중국은 올 한 해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14,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측은 새로운 공장 건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선 1단계 연간 60,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이어 그 다음 단계에 연간 생산량을 120,000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벨라루스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BelGee 자동차의 수요가 예상 수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부파일
20140401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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