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급변하는 가운데, <EU>는 조지아가 <EU>와의 정치적 유대 관계를 확대하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3월 4일 조지아에서 조지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EU>확대위원회의 감독관인 스테판 푸엘레는 기자들에게 조지아가 <EU>와의 제휴협정(Association Agreement)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압력을 받게 되는 경우에 <EU>는 조지아의 선택을 지지해 줄 일련의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엘레는 이번 방문에서 조지아의 여권 정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야권 지도자들을 면담하였으며, 사회단체 대표들과 조지아 정교회의 수장들과도 만났다. 푸엘레는 국제 사회가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는 것처럼, 조지아에서 러시아가 취했던 일련의 행동들을 국제사회가 매우 중대하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엘레 감독관은 올해에 <EU>와 조지아가 제휴협정을 체결하게 된다면, 이는 그동안 독특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EU>와 조지아의 유대 관계를 더 강력하게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