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란 국명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월 6일(목요일) 서부의 아티라우 주민들에게 얘기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이 나라의 이름을 ‘카자크엘리(Qazaq(Kazak) Eli): 카자흐 민족의 국가’로 변경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이는 충분히 검토할 만한 일”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우선 공론에 부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다민족 국가의 다양성이 가진 중요한 장점”에 대해 거론했다. 카자흐스탄의 현행 국명 또한 ‘국가’ 혹은 ‘땅’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페르시아어로 표현되어 있다. 카자흐스탄 인구의 약 63%는 튀르크어를 사용하는 카자흐 민족이지만, 나머지 인구는 수십 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수민족 중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러시아인으로 1,550만 명의 전체 인구 중 약 24%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