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EU 외무장관 벨라루스에 사형집행 중지 촉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43
캐서린 애쉬톤 EU외무장관은 벨라루스가 사형제도 유예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2월 19일(목) 발표된 성명을 통해 애쉬톤 외무장관은 벨라루스가 이번 주에 사형을 집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였다. 지난 12월 17일 벨라루스는 53세 된 죄수 에두아르드 릐코프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는 지난 11월 다섯 명의 사람들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애쉬톤 장관은 그가 비록 매우 중한 죄를 지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은 어떻게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릐코프 같은 죄수라 하더라도 자신의 형량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벨라루스는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한 세 명의 죄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현재에도 릐코프를 포함한 세 명의 죄수가 사형을 기다리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