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많은 중앙아시아 관측통들은 한 웹사이트가 우즈베키스탄 보안기관으로부터 누출된 기밀사항들을 보도해 왔다고 믿어 왔었는데,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이번 주 바로 그 웹사이트의 우즈벡-키르기스 국경분쟁 보도를 비판한 후, 활동이 중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2006년부터 운영되어 온 <Uzmetronom.com>의 편집인 세르게이 예쥐코프는 지난 7월 25일 이 웹사이트가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우즈베키스탄이 최악의 언론억압국가들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지만, “당국이 공식적인 선전과 일치하지 않는 어떤 말이라도 하는 사람들을 입 다물게 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모스크바 소재의 <Fergana News>는 이 웹사이트가 7월 23일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국경에서 2명이 사망한 소규모 총격전을 보도한 후에 비난을 받게 되었으며, 7월 24일에는 “관련기관의 정확한 정보를 받지 않은 채” 보도한 것에 대해 군검찰로부터 경고서한을 받았다고 전한다. 양국은 상대국 측의 경비대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Uzmetronom>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의 몇 몇 뉴스사이트는 음주상태의 키르기스 경비대가 우즈벡 국경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7월 24일 키르기스스탄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예쥐코프는 이러한 활동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말할 수 없으나, 해외의 언론인들에게 이 웹사이트를 넘길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