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야당인 <조국(Batkivhchyna>당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다시 연단으로의 접근을 봉쇄했다. 블라디미르 루바크(Volodymyr Rybak) 국회의장은 초청인사에게 배정된 좌석에서 벗어나 6월 6일 저녁 회의를 주재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국회 연단은 6월 7일에도 봉쇄된 상태였다. 야당의원들은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대통령이 자신의 연례 연설을 의회에서 하기 전에 헌법적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당 측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수년 동안 이같은 요구 사항을 무시해왔고, 대통령실이 연례 연설의 원고를 나눠주는데 그쳤다고 말하고 있다. 야당 세력들은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출석하지 않은 의원들이 참석한 것처럼 했던 관행을 깨고 실제 참석하도록 하는 법안을 비롯해서 몇 가지 법률을 정부와 여당이 채택하도록 압력을 넣는 과정에서 올해 두 차례 국회의장석을 점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