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 이후 카리모프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의 심장 발작 관련 루머가 퍼지는 가운데, 러시아 공식방문에 대한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카리모프대통령의 모스크바 공식방문은 4월 15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UzMetronom> 비정부 신문이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였다. 방문 일자가 더 조정되지 않는다는 것은 신문사의 견해로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건강 악화에 대해 해외에 널리 퍼진 소문이 근거 없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방문 목적이 양국의 경제관계,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캄바라타 수력댐, 타지키스탄의 로군댐 건설에서 러시아 입장의 확인과 같이 전통적인 것이며, 양국정상 사이에 중앙아시아 안전보장에 관한 여러 대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