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투르크메니스탄, 2013년 천연가스 생산ㆍ수출 대폭 증대 계획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082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올해 2013년에 769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이 가운데 439억 입방미터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투르크멘 관계자가 밝혔다.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G. Berdymukhamedov)가 사실상 무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은둔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거시경제 지표와 가스 산출 데이터가 공표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 익명을 요청한 관계자는 작년 2012년에 투르크메니스탄은 686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하여 403억 입방미터를 수출할 계획이었다고 말했으나, 실제 통계를 밝히는 것은 거절하였다. 러시아의 비즈니스-타스(Business-TASS) 통신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부의 익명의 자료를 인용하여 작년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스 산출량이 690억 입방미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작년 5월에 2011년의 천연가스 산출량이 660억 입방미터였고, 수출액은 2010년과 비교할 때 두 배 이상 증가한 110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투르크멘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TAPI를 비롯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을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유럽에 갈키니쉬 가스전의 가스를 판매하여 향후 20년간 산출량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재 러시아, 중국, 이란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