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신예 잠수함 <유리돌고루키>와 <보레이> 프로젝트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20
러시아 함대가 증강된다. 1월 10일, 최신 원자력 잠수함인 <유리돌고루키>가 편대에 편입됐다. 이 미사일 탑재 잠수함은 제955번 <보레이> 프로젝트에 따라 건조된 것이다. 잠수함 건조에는 러시아의 군산복합체가 갖고 있는 독창적인 기술이 응용됐다. 최신 무선 전자공학 시스템과 독특한 소음장치 등이 그것이다. 향후 <보레이> 프로젝트에 따라 3척의 잠수함이 더 건조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자력 잠수함의 기본적인 공격 수단은 미사일 복합체인 <블라바>이다. 보레이 프로젝트 하에서 건조되는 잠수함은 한 척 당 16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사정거리 8천Km)을 탑재할 수 있다. 미사일에는 착탈과 개별적인 유도가 가능한 탄두가 장착되어 있다. 군사 전문가인 이고리 코로트첸코는 새롭게 편입된 이들 잠수함이 러시아 해군의 공격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원자력 잠수함 <보레이> 시리즈에는 신형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들 장비로 인해 바다 밑의 정세를 인식하고 대상을 식별하며 필요할 경우 수중의 다양한 표적에 대해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 잠수함을 건조할 때 군사정보 관제 시스템이나 무기의 운용에 관한 시스템 등 국산 최신 개발품이 사용되었다. 미사일 탑재 잠수함의 활동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장비들이다.” <보레이> 프로젝트에 따라 제작된 잠수함은 현대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 외에도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장점을 갖는다. 예를 들어 승무원 전원에게 긴급 부상(浮上) 장치가 제공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향후 수 년 내에 모두 8척의 잠수함이 건조될 것이며 한 척 당 가격은 약 7억 달러로 추산된다. 새로운 전함이 러시아 해군에 편입됨으로써, 군 전체의 근본적인 개혁이 절실한 현 시점에서 이들 전함이 러시아 국방력의 신뢰성을 보장해 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