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영내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의 소흐 비지를 둘러싼 모든 국경 초소들이 여전히 봉쇄되어 있는 상태이다. 언제 국경 초소들이 활동을 재개할지는 불명확하다. 1월 6일, 키르기스스탄 국경 초소에 전기선을 설치하는 도중에 소흐 비지의 주민들과 키르기스 국경수비대원들 간에 유혈 충돌이 일어났다. 적어도 3명의 우즈벡 주민들이 총상을 입었으며, 키르기스 경찰들이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 30명의 키르기스 주민들이 소흐 비지에 인질로 잡혀 있었으나, 1월 7일 모두 풀려났다.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바트켄주 부대표 사이트잔 에라토프(S. Eratov)는 1월 8일, 소흐 주변의 국경 초소와 소흐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도로들은 우즈베키스탄 측이 사건 중에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때까지 봉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