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필레이(Navi Pillay)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 7월 10일 비쉬켁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부패는 키르기스스탄이 마주한 주요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필레이 고등판무관은 키르기스 당국이 당국자 자신들을 포함하여 범죄와 직권남용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필레이 여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종족적ㆍ종교적ㆍ성(性, gender)적 기준에서의 차별은 중차대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였다. 필레이 고등판무관은 차별은 특히 종족적으로 분열되어 있는 오쉬 지역에서 명백하게 나타나는데, 그 곳 주민의 약 50%는 우즈벡인들이지만 단 한 명의 우즈벡인 재판관도 없다고 말했다. 필레이 여사는 그러한 불균형은 2010년 6월에 있었던 오쉬 지역의 종족간 유혈 충돌에서도 예증되었다고 본다. 유혈 충돌 사태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75%가 우즈벡인이었던 반면에, 폭력과 관련하여 체포된 피의자들의 75%가 우즈벡인들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