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유엔인권고등판무관, 키르기스스탄의 부패와 차별 강하게 비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69
나비 필레이(Navi Pillay)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 7월 10일 비쉬켁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부패는 키르기스스탄이 마주한 주요 문제들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필레이 고등판무관은 키르기스 당국이 당국자 자신들을 포함하여 범죄와 직권남용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필레이 여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종족적ㆍ종교적ㆍ성(性, gender)적 기준에서의 차별은 중차대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였다. 필레이 고등판무관은 차별은 특히 종족적으로 분열되어 있는 오쉬 지역에서 명백하게 나타나는데, 그 곳 주민의 약 50%는 우즈벡인들이지만 단 한 명의 우즈벡인 재판관도 없다고 말했다. 필레이 여사는 그러한 불균형은 2010년 6월에 있었던 오쉬 지역의 종족간 유혈 충돌에서도 예증되었다고 본다. 유혈 충돌 사태에서 살해된 사람들의 75%가 우즈벡인이었던 반면에, 폭력과 관련하여 체포된 피의자들의 75%가 우즈벡인들이었다는 것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