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부는 유럽 각국 정부의 장관들이 우크라이나 당국의 야당 지도자 율리아 티모쉔코(Yulia Tymoshenko) 전 총리에 대한 대우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유로2012축구대회’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되는 게임을 보이코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리 푸르니롱(Valerie Fourneyron) 프랑스 체육부 장관은 스포츠 신문 <L’Equipe> 6월 1일자에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게임에 참여하려는 정부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율리아 티모센코는 재직 시의 권한 남용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 서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치적인 탄압이라고 광범위하게 비난해왔다. 그러는 동안 <유럽인권법정(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은 6월 1일 티모쉔코에게 취해졌던 의료 행위는 만족할만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티모쉔코와 관련된 문제에 접근할 권리를 유보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티모쉔코는 5월 9일까지 단식을 감행했으며, 5월 9일부터 독일 신경외과 의사의 진료 하에서 병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