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EU)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아르메니아에 백만 칠천 유로에 달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2012년과 2013년 아르메니아의 자유 공정 총선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몇몇 정치 세력과 시민 활동가들은 이 자금은 “그들의 목적에 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왜냐하면 애초부터 이 자금은 정권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공공기관에 지급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유럽안보협력기구 예레반 지부장인 크라엘 호프스트라(Crael Hofstra)는 목요일 기자 회견장에서 이 프로젝트에 따라 지방 감시인들과 2000명 이상의 선거 위원단이 이 트레이닝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 이 자금은 법률 집행자들을 위한 훈련 조직뿐만 아니라, 옴부즈맨 사무소 강화 및 특히 아르메니아 지방에 6개의 사무소를 여는데 할당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 활동가들은 “이 자금은 결국 쓸데없는 일에 돈을 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의 선거 이전에, 국제 기구들은 유사한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매번 선거는 갈수록 더 수치스럽고 교활하고도 심각한 압력하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헬싱키 시민 사무소장인 아서 사쿤츠(Arthur Sakunts)에 따르면, 선거위원회의 멤버들인 법 집행자들과 옴부즈맨 사무소 고용자들에게 이르기까지 모두 정부당국에 조종당하고 종속되어 있다. 때문에 그들을 아무리 교육시킨다고 한들, 그들이 정부 당국으로부터 명령을 받게 된다면 범법행위를 저지르거나 위반행위를 눈감아주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그는 “투표소에 감시 카메라 장치를 설치하는 일과 같이 지난번 선거에서 우리가 제안했던 일을 실행하는 것이 보다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