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키르기스스탄, 과거의 인물들로 새 정부 출범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35
네 정당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연립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키르기스스탄에 새 정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레스푸블리카당>, <사회민주당>, <아르-나미스당> 및 <아타-메켄당>으로 구성된 새 연정은 12월 초 형성되었으며, 수도 비쉬켁의 의사당 건물에서 출범 선서를 하였다. <레스푸블리카당>의 지도자로서 41세의 갑부이며 모스크바에서 수학한 오무르벡 바바노프(O. Babanov)가 지난 12월 24일 수상으로 선출되었다. 바바노프 신임 수상은 만연한 부패와 싸우겠으며 번영을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선서하였다. 전문가들은 새 연립정부에 대해 혼재된 인상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은 새 내각이 경험많은 전문가들의 연합이라고 호평하는가 하면, 다른 편에서는 구내각에서 일했던 과거의 인물들로 채워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아카에프 전 대통령 하에서 부수상을 역임했던 63세의 티나에프(S. Tynaev)가 농림부 장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바키에프 전 대통령 하에서 재무장관을 지냈던 자파로프(A. Zhaparov)가 동일한 직책을 맡을 전망이다. 새 부수상 카라셰프(A. Karashev) 역시 바키에프 전 정권에서 동일 직책을 역임하였다. 정치 분야 활동가 투르두쿨로프는 나이나 성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 정부가 개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탐바에프 대통령이 선거 운동 시기에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새 정부는 반드시 진보적이어야 하며 팀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생각으로는 새 각료들은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능력도 의지도 권력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다른 분석가는 새 내각이 키르기스스탄의 종족적 구성을 반영하는 데 실패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러시아인과 우즈벡인이 각자 내각에 1명 씩은 대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주 바바노프 신임 수상은 정부 기관장들을 훈시하는 자리에서 신년을 맞아 해외 휴가 계획이 있는 사람은 모두 취소하고, 그 대신에 자신의 업무에 초점을 맞추라고 지시하였다.
 첨부파일
20120104_헤드라인[10].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