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금) 투르크메니스탄과 러시아는 카스피해 연안의 관광지 아바즈에서 열린 <정부간 경제협력 공동위원회>의 실무 회의에서 석유, 가스 운송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의 제1부총리 주브코프(V. Zubkov)와 투르크메니스탄의 부총리이자 외무장관 메레도프(R. Meredov)는 공동작업의 긍정적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연료 및 에너지, 농업, 교육, 과학 등 우선 분야에서 호혜 협력을 구축할 태세를 확인했다. 주브코프에 따르면 11월 모스크바에서 열릴 정부간 위원회의 제6차 회의 의제인 석유, 가스, 해상 및 항공 운송 분야의 프로젝트에 관해 일정한 합의가 이뤄졌고, 농업과 금융 시스템 분야에서 보다 넓은 협력의 가능성도 논의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양국 간의 무역을 크게 늘릴 호혜 협력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이에 투르크멘 대통령도 양국 간의 협력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정부간 위원회의 효율적 노력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멘 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제2 수출국이자 제3 수입국으로서 투르크메니스탄에는 가스프롬(Gazprom)과 카마즈(KAMAZ)를 비롯한 100여개 이상의 러시아 기업 사무소가 등록되어 있다. 과학 분야에서 양국의 가장 유망한 협력 대상은 탄화수소 처리인데, 현재 관련 연구소와 대학에서 20 여개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러시아에서 교육받는 투르크멘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아슈하바트에는 국립러시아석유가스대학의 분교가 설립되어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