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의 라흐몬(Emomali Rahmon) 대통령은 7월 27일, 8천명의 감옥 수감자들에 대한 특별 사면 요청서를 하원에 제출했다. 사면 대상자에는 신체장애자들, 2차 세계 대전 참전자들, 군대 탈영병들, 그리고 암이나 중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이번 조치는 9월 9일 타지키스탄 독립 20주년에 맞춘 특별 사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사범들도 자신들이 끼친 손해액에 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면 사면된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으로는 1997-98년에 대 정부 군사 행동을 일으켰던 이들과 불법 이슬람 단체 소속으로 수감되었던 사람들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수감된 지 5년이 경과된 정치 정당 소속 회원들과 형기의 3/4를 마친 사람들도 대상이며, 살인, 테러, 그리고 중범죄자들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현재 타지키스탄에는 13,000명이 수감되어 있다. 지난 20년간 타지키스탄에서는 11번의 특별사면 조치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2009년 11월에 1만 명이 사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