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정부는 국민들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민족 극단주의와 종교적 불관용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아제르바이잔 <종교기관감독국가위원회> 히다야트 오루조프(Hidayat Orujov) 위원장이 말했다. 그는 “급진주의 세력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 하에 종교를 이용하거나 우리 국민들이 지켜 온 오랜 관용의 전통을 손상시키고 종교의 자유를 개인의 목적을 위해 이용한다면 결단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루조프 위원장에 따르면 오늘날 아제르바이잔에는 524개의 이슬람 단체와 24개의 기타 종교 단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안에는 기독교와 유태교, 바하이 그리고 하레 크리슈나도 포함되어 있다. 또 나라 안에는 모두 11개의 기독교 교회(정교와 카톨릭, 알바이나 우디교회, 조지아정교 교회 등)와 6개의 유태교당이 개설되어 있다면서 오루조프 위원장은 국민들의 신앙의 자유와 관용의 정신을 보장하고, 국가-종교 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핵심 정책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