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아 국민의 미국입국 비자에서 국가표기를 종전의 GRZ(Gruzia)에서 GEO(Geogia)로 바꾸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미국주재 죠지아 대사 테무리 야코바쉬빌리(Темури Якобашвили)의 말을 빌려 14일 보도되었다. 야코바쉬빌리 대사에 의하면, 이번 조처로 인해 죠지아 국민은 이미 미국입국 비자를 새로 변경된 국가코드인 GEO로 발급받고 있다고 한다. 야코바쉬빌리 대사는, 소비에트 유산으로부터의 해방의 과정은 죠지아 내에서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국가 코드 GRZ는 죠지아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번 일은 죠지아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선 죠지아 국민의 입국비자뿐 아니라 모든 공식문서에 Georgia로 표기하고 있다. 환기하자면, 죠지아는 전세계 국가에 “그루지야”라는 말 대신 “죠지아(Georgia)”를 써 줄 것을 요청했으며, 7월초, 한국이 세계 최초로 그루지야라는 말 대신 “죠지아”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