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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를 앞둔 무리한 조치에 시민들 반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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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독립 2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야심차게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타시켄트 주민들이 그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카리모프대통령은 지난 4월 6일자로 독립기념 지원관련 명령을 공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화의 명목으로 알마자르, 테지코브카, 욱차 등 수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인근 지역이 금융센터신축을 위해 헐렸고, 1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있는 파하드, 나보이, 파르켄트, 알라이 등 대형 재래시장과 소형 시장 몇 곳의 철거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확한 정부 보상책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철거로 일자리를 잃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측 신문들은 지난 3월 압류 및 철거재산에 대한 보상책을 시당국에 의무화하는 샤브카트 미르조예프 총리 명의의 명령을 칭찬하고 있는데, 정작 시민들은 사법제도와 같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배상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재, 압류 및 철거재산에 대한 적당한 보상조치가 없는 가운데 집과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은 친척집이나 임대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약속에도 불구하고 시당국의 재정이 대규모 건설사업에 충당되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택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당국의 정확한 해명이 없는 현 상황에서 미르조예프나 카리모프의 자녀들이 건설프로젝트로 이익을 본다는 소문마저 있어, 카리모프 정부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첨부파일
20110712_헤드라인[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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