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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 공화국에서 주민 시위 발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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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에서 실업 급증과 누적된 사회 문제들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경찰이 강경진압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시위는 나히체반의 바베크(Babek) 구에 위치한 네흐람(Nehram) 마을에서 발생했는데, 마을 주민들은 시위에 그치지 않고 지역 관청과 협상하기 위해 5월 31일 위원회를 구성하며 당국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대표들이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특히 시위를 주도한 하사노프(Rzaqulu Hasanov)가 시위 당일 경찰에 의해 마을에서 추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위가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경찰이 자신을 차에 태워 이란 국경을 건너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나선 주민들의 요구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며 낡은 자동차의 교체나 가스와 전기, 수돗물 공급 부족 등 주로 생활고와 관련된 것인 만큼 당국과 경찰의 강경진압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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