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구소련 국가들이 참여하는 유라시아경제공동체(EurAsEC)는 6월 4일 우선적으로 8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벨라루스에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러시아 재정부 장관 알렉세이 쿠드린이 지난 5월 24일(화) 발표하였다. 얼마 전 벨라루스 중앙은행은 환율을 기존의 1달러 당 3155루블에서 4930루블로 인상하며 자국 화폐를 평가절하하였고 이로부터 기인하는 외환 위기의 해결을 위해 러시아로부터 10억 달러, 유라시아경제공동체로부터 20억 달러의 차관을 요청한 바 있다. 쿠드린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 총 30억의 차관 중 2011년에는 12억 4천만 달러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것이며 특히 그 첫 번째 금융지원은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위기대처기금의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바로 일주일 안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쿠드린은 이러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의 지원이 향후 벨라루스가 75억 달러 규모의 정부자산을 사유화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