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벨라루스, 그리고 카자흐스탄이 가맹하고 있는 관세동맹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쉬첸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밝혔다. 지난 주 열린 의회 보고에서 그리쉬첸코 장관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제안한 대안은 이 관세동맹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3+1 형태 즉, 우크라이나가 이 관세동맹 가맹국들과 협력은 하되 정식 가맹국은 되지 않는 방안이라고 첨언했다. '우리는 현재 관세동맹과의 협상 과정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쉬첸코 외무 장관에 따르면 러시아 측에서도 관세동맹 참여를 협력 지속의 전제조건으로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 동맹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을 뿐'이라고 외무부 장관은 덧붙였다. 외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외교의 제일 중요한 우선 문제는 유럽 통합에 참여하는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EU 측과 이 문제에 대해 올해 중으로 FTA 문제를 포함한 조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