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21일 양일에 걸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 카리모프 대통령은 “고대의 영광스런” 공통의 역사를 격찬하고 글로벌 주제에 대한 공통의 입장을 도모하였다. 그런데 외교적 수사와 다양한 우정어린 축제에도 불구하고, 카리모프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몇 주 전에는, 이미 예전에 재정착했던 투르크메니스탄 거주민들이 안전을 이유로 양국 국경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투명성의 부족과 대중매체에 대한 국가의 통제에서 공통점이 있는 양국의 정상회담에 대해 유라시아넷은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지역전문가들은 다르게 보고 있다. 즉, 나중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이루어질, 이 지역의 에너지문제,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 수출문제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망하였다.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자흐스탄과 함께, 작년 12월에 가동을 시작한 중국행 파이프라인에 대해 협조하고 있는데, 두 정상은 크레믈린 정부와의 협상력을 더 높이기 위해 공통입장을 이끌어내려고 할 수 있다고 중앙아시아 리스크통제분석가 안나 워커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