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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주도의 새 LNG 수송 프로젝트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18
게시일 :
2011-03-16
9월 14일,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그루지야의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 그리고 루마니아의 트라이안 바세스쿠 대통령과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 사이에 개최된 정상회담의 결과, 혁신적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AGRI(Azerbaijan-Georgia-Romania Interconnector)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관심있는 기타 국가들의 참여에도 적극 열려 있을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실현될 경우 카스피해로부터 유럽으로 빠지는 LNG 수송 파이프라인으로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루트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그동안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유라시아 대륙 남부를 통해 자국의 가스 수출 물량을 증가시키고자 했으나 서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이 관건인 나부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별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자 이번에 AGRI 프로젝트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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