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몰도바에선 9월 25일, 9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이른바 “할머니의 날”로 기념했다. 이 국경일은 2007년, 매년 9월 마지막 토요일로 공식 제정되었다. 몰도바에서 “할머니의 날”은 자라나는 어린 세대를 양육하는 역할을 맡은 할머니에 대한 감사와 경의의 표시일 뿐 아니라 전통과 가치의 계승을 담보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섬김의 표시이기도 하다. 또한 “할머니의 날”은 가족과 민족의 가치를 공고히 할 목적으로 정부에 의해 추진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