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국회 대변인 오빅 아브라먄은 이틀간 방문 일정으로 예레반에 머물고 있던 이란 동료 알리 라리드자니를 환영하며, 아르메니아는 이란과의 전면적인 관계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오빅 아브라먄은 아르메니아는 우호적인 이란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리드자니는 이란과 아르메니아의 공조는 역내 진보와 발전을 위한 성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르메니아와 이란 국회간의 공조는 양측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다방면에 걸친 상호작용 증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임을 양측 대변인들이 강조한 것이다. 아브라먄과 라리드자니가 확신하고 있는 것처럼, 실제적으로 아르메니아와 이란의 공조는 역내 평화의 공고화와 안정화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실현과 경제협력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먄은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문제는 OSCE(유럽안보협력기구)의 <민스크그룹>의 틀 내에서 조정되어야 한다며, 이란이 이 문제에 대해 공정한 자세를 취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