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정적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최대의 은행인 프리바트은행을 국가가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후속조치로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다닐류크 재무장관은 국유화된 프리바트은행에 대해 7명의 감독위원회 위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위원회는 금요일 브리핑에서 발표되었다. 내각은 금융시스템 안정의 보장문제를 고려하였다. 그리고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의 회의결과를 고려해, 프리베트은행 지분을 100% 국가소유로 이관할 것에 관해 국립은행 및 금융안정위원회가 제출한 안건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공식웹사이트에 게시하였다. 우크라이나의 억만 장자이자 전임 드네프로페트롭스크 주지사 이호르 콜로모이스키가 부분적으로 소유한 이 은행은 우크라이나 재무부에 의해 인수 될 것이다. 재무부장관은 원활한 국유화 이행과 금융기관의 중단없는 기능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수개월동안 부채 및 내부자 대출거래 등을 비롯해 은행국유화에 대한 소문이 난무한 끝에 이루어진 결정이라 향후 진행상황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