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는 국가두마의 질의에 대한 공식 답변에서 우크라이나와의
“
우호
,
파트너십 및 협력 조약
”
에서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발레리 라쉬킨
(V. Rashkin)
두마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라브로프 외교장관은
,
현재의 우크라이나 정부의 반러시아 정책은 여전히 우려의 원인으로 남아 있지만
,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제안된
,
해당 조약을 폐기하라는 발의는 시기상 부적절하고 정당화되지 못할 것으로 답변하였다고 이즈베스티야지가 인용하였다
.
라브로프 장관은
,
러시아의 외교관들은 우크라이나와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주된 과제이며
,
이전에 체결된 우호조약을 폐기하는 것은 양국관계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2014
년
2
월 당시 우크라이나 현직 대통령의 축출로 키에프에 새 정권이 수립된 이후 양국관계에는 많은 문제들이 누적되어 왔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에 체결된 첫 우호 협력 조약은
1997
년에 서명되었으며
, 2008
년에 다시
10
년 기한으로 연장되었다
.
문서의 주요 조항들은 양측이 다양한 국제기구들에서 협력하는데 동의하며
,
역시 상대국 시민에 대해 동일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
공산당 소속의 두마의원
,
라쉬킨은 러시아의 대통령과 외교부에 우크라이나 당국의 비우호적인 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양국간 우호조약으로부터 탈퇴할 것을 요청했던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