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에 위치한 주 키르기스스탄 미국 대사관은 테러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 10
월
8
일에 발표된 성명에서 미국 대사관은
10
월 중에 키르기스스탄 지방 공무원 혹은 외교관을 상대로 한 납치가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
또한 구체적인 위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지난
8
월
30
일에는 주 키르기스스탄 중국 대사관을 상대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났으며
,
이 사건으로 인해 테러범과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키르기스인
3
명이 사망하였다
.
키르기스 당국은 테러범이 위구르 출생 이슬람원리주의자라고 밝혔다
. 2015
년
10
월에는 비슈케크에 수감되어 있던 이슬람무장세력 단원
9
명이
4
명의 경비원을 살해하고 탈옥한 사건이 있었다
.
이 중
6
명은 즉시 검거됐으며
3
명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
.
키르기스 당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불법 이슬람단체와 이들의 구성원으로 의심되는 남성과 여성 수십 명을 체포했다
.
공식 자료에 따르면
,
현재 약
500
명의 키르기즈 국민들이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
(IS)
테러 조직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