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은
10
월
20
일부터
24
일까지
5
일간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에서 반테러 군사훈련을 전격적으로 실시하였다
.
타지키스탄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최소
10,000
명의 군인들과 군사 장비 및 헬리콥터가 동원되었다고 밝혔다
.
타지키스탄 당국은 중국이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1,300 km
의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건설할 것이라고
9
월에 발표한 바 있다
.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마약 수송로의 피난처이며
,
중국은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안보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
중국과 타지키스탄은
2016
년 초에 파키스탄
,
아프가니스탄 등과 반테러 협정을 체결하였다
.
과거 소련 지역이던 중앙아시아에서의 안보 이슈는 러시아의 독점적인 영역이었으나
,
최근 중국의 위구르 지역에서의 테러 행위 증대로 중국 측은 중앙아시아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
지난
2016
년
8
월 키르기스스탄의 중국 대사관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하면서
,
중국 측의 안보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위구르 공동체에 의해 행해진 폭탄 공격을 비난했다
.
이 공격으로 자살 폭탄공격을 감행한
1
명이 사망하고
3
명이 부상당했다
.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활동을 위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의 군사 기지 사용이 만료됨에 따라
,
이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 바 있다
.